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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덜 귀여운 통밀빵 재료 통밀가루 30g, 170g뜨거운 물 30g그냥 물 95g소금 2g설탕 4g인스턴트 드라이 이스트 3g식물성 오일 4g과정유다네 만들기: 밀가루를 물에 끓여 젤리처럼 만드는 탕종.. 이라고 한다  통밀 가루 30g + 뜨겁게 끓인 물 30g을 넣고 섞어준다.냉장고 냄새 안들어가게 잘 덮어서 냉장고에 10분간 넣어 식혀준다.통밀가루 170g + 소금 2g + 설탕 4g + 인스턴트 드라이 이스트 3g을 넣고 섞어준다.물 90g과 식물성 오일 4g을 넣어준다. 반죽하다보니 너무 건조하길래 물 5g 더 넣어줬다.미지근해진 유다네를 넣고 3분간 손반죽해준다.(유다네가 너무 차가우면 안된단다)마르지않게 덮어놓고 10분간 냅둔다.2분간 손반죽을 또 해준다. 너무 과하게 찢지말고 가볍게 접어야 한다. 또 덮어서 ..
영광의 상처가 남은 카레 여러가지 카레 영상을 참고해서 만들었따. 재료 양파: 많을수록 맛있을 것 같아서 큰 걸로 1개당근: 다 큰 어른이 돼도 물컹한 당근은 여전히 별로라 작은 걸로 1개돼지 안심: 300g (집 앞 정육점에서 사니까 4000원이었다. 카레할거라고하니까 작게 썰어주셨다)고체 카레: 4조각 (작년 겨울에 일본 놀러가서 바리바리 싸온 것 중에 하난데 드디어 처리!...) 그냥 가루여도 된다.물 500ml? 대충 농도 봐가면서 물 넣어서 정확하진 않은데 400ml 넣었다가 더 넣었다.버터 반숟가락 초콜릿 한조각 (이게 의외쥬?과정카레 만들 깊은 냄비에 기름을 넉넉히 넣고 달궈준다. 그 사이에 양파랑 당근을 깍두 썰기한다.달군 기름에 양파랑 당근을 넣고 볶는다. 이게 생각보다 한참 걸린다. 뚜껑 닫고 푹 쪄준다는 느낌..
진짜.. 엄청 건강할 것 같은 통밀 100% 베이글 재료 통밀가루 300g (밥스레드밀 씀)인스턴트 드라이 이스트 4.5g 설탕 6g소금 5.5g따뜻한 물 215ml카놀라유나 올리브유 같은 식물성 오일 10g 과정우선 가루류를 한 곳에 넣어 다 섞는다.미지근한 물을 넣고 섞다가 물기가 없어지면 준비한 오일을 넣고 물기 없는 손으로 반죽을 치댄다.한 10분 정도 치대면서 매끄럽게 만들어준다하나에 100g 정도로 5분할하고 둥굴리기? 그거 해준 다음에 비닐로 덮어 실온에 20분 발효해준다.영상을 따라서 베이글 모양으로 반들어주고 비닐 덮어 상온에서 30분 발효해준다.발효 끝나기 5분 전에 물을 미리 데워준다음 발효된 반죽을 10초씩 정도로 데쳐준다. 180도 예열된 오븐에 17~21분 정도 구워준다. 구움색 보고 판단다 된거 식혀서 냠냠 먹는다.   모양이 ..
크랙이 살짝.. 보이는 크랙 소금빵 과정다음 재료들을 섞어서 반죽을 만든다.강력분 210g박력분 20g이스트 3g설탕 5g소금 5g실온 무염버터 5g차가운 물 150g (찾아봤는데 물 150ml랑 똑같다더라)주걱을 사용해서 한 덩어리로 만들고 어느 정도 가루가 안보인다 싶으면 도마로 옮겨서 손으로 치대면서 재료들을 섞어준다. 이때 손이랑 도마에 반죽이 질척거리고 많이 묻는데 원래 그런거니 당황하지 않는다.. 그리고 10분 정도 반죽을 도마에 던치면서 찰지게 만들어준다. 표면이 매끈해지면 성공!그리고 반죽을 통에 옮겨 뚜껑을 덮고 26~28도 정도 되는 따뜻한 곳에서 반죽이 2배 정도 커질 때가지 발효한다. 한 1시간 정도? 미니 장판으로 감싸뒀다.반죽이 발효되는 동안 가염버터를 새끼손가락 사이즈 정도 55g 정도로 소분해서 냉장고에 넣어둔..
결이 살짝만.. 보이는 스콘 참고 영상 재료 박력분 200g 베이킹파우더 4g 설탕 30g 소금 1g 버터 50g 생크림 60g 계란 1개 바닐라익스트랙 2g 과정 박력분, 베이킹파우더, 설탕, 소금을 한 군데에 체쳐둠 버터를 동강동강 잘라서 가루류 체쳐둔 곳에 투하하고 버터가 쌀알 만하게 막 잘라줌. 이때 손으로 하면 버터가 녹는다고 하니 스크래퍼? 뭐 그런걸로 열심히 잘라줬다. 자동다지기가 있다면 좋겠지만... 계란, 생크림, 바닐라 익스트랙을 섞어준다음 가루 + 버터 섞인 곳에 백록담같은걸 만들어서 계란물 투하. 이것도 버터가 녹지 않게 스크래퍼로 열심히 뒤적뒤적해서 반죽으로 만들어준다. 마지막에 손으로 대충 뭉침 반죽을 2.5센치 정도 납작한 동그라미로 만들어서 비닐에 넣고 1시간 이상 냉장도에 넣어둠 반죽을 꺼내서 맘에 드..
[entry55 Special -최아인 밴드] 덜 익은 재즈 2024.02.17 (토) entry55 라는 곳에서 매일 재즈 라이브 공연을 하고 그 중 반응이 좋았던 팀들은 토요일에 스페셜 공연을 해준다. 전에 갔을 때는 보컬이 좀 많이 아쉽고 탭댄스를 기가막히게 잘 추는 공연을 봐서 좀 아쉬웠다. 이번에는 여자 보컬이 돋보이는 최아인 밴드 공연이었다. 2부 입장이 여덞시 반부터인데 빨리 가야 좋은 자리에 앉을 수 있어서 여덞시부터 줄을 서서 기다렸다가 입장했다. 한 다섯번째로 입장했던 것 같다. 부지런한 한국인들.. 노래도 너무 잘하고 연주도 기가막혔는데 왠지 모르게 밴드 구성원들이 어린 학생들처럼 느껴졌다. 분명 목소리도 너무 좋고 노래도 너무 잘하고 각 세션이 독주하는 부분에 감탄을 할 정도로 좋았는데 좋은 의미로(?) 덜 익은 것 같았다. 이 분야에 오래 ..
[행성어 서점-김초엽] 상상력이 풍부한 작가의 메모장 오래도 걸렸다. 무려 작년 5월에 사서 이제야 다 읽었다. 왠지 손이 잘 가지 않는 책이었다. 김초엽 작가의 우리가 빛의 속도로 어쩌구 책을 너무 재미있게 읽어서 기대했는데 좀 비슷한 결의 단편 소설들이 반복되는 느낌이라 별로였다. 처음엔 새로웠으나 이젠 진부한 느낌.. 어쨌든, 여러 단편에 걸쳐 있는 내용은 디스토피아였던 것 같다. 작가는 언젠가 미래에 외계 행성 간 이동이 가능하거나 지구인은 그저 지금처럼 멍청하게 지구에만 갇혀있는데 외계인들은 열심히 지구를 침공해 오는 세상을 자주 말한다. 그런 시대가 오면 망설임없이 지금의 삶을 버릴 것 같다. 근데 지금은 왜 못해? 3편의 단편의 세계관이 연결된 점이 가장 재미있었다. 처음에 무슨 말을 하는지 모르겠는 이 뒤에 나오는 2편의 소설들과 연결되었다...
[눈부신 안부-백수린] 슬픔을 소화할 줄 모르는 어른의 모험 제목과 표지, 백수린이라는 이름이 참 잘 어울리는 책이다. 수채화 같은 그림 속에는 눈 부신 하늘이 담겨 있고, 그 안에 주인공 해미로 추정되는 여자가 만개한 수련처럼 하늘거리고 있다. 줄거리 주인공 해미는 사고로 언니를 잃고 와해된 가족들 사이에서 슬픔을 꾹꾹 눌러 삼켜냈다. 그러다 파독 간호사로 G시에 자리잡고 있는 행자 이모가 있는 독일로 엄마, 동생 해나와 함께 이주하여 어린 시절 몇 년을 보낸다. 그곳에서 다른 파독 간호사 이모들과 그의 자녀들과 아주 가깝게 지내고 그 중 레나와 한수를 만나게 된다. 한수는 병에 걸린 자신의 엄마(=선자 이모)를 기쁘게 해주기 위해 첫사랑을 찾아주기 위해 레나와 해미에게 도움을 청한다. 그렇게 시작된 세 명의 작전은 해미가 갑작스레 한국으로 돌아오면서 끝을 맺지..